카페 테이크아웃하러 갔다가 진짜 기분 망친 날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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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페 앞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때문에 어이없었던 썰
지난주 금요일 퇴근길에, 집 오는 길에 새로 생긴 카페에서 테이크아웃이나 하려고 잠깐 들렀음.
요즘 거기 커피 맛 괜찮다고 소문나서, 한 번 들러보자 싶었거든.
퇴근길이라 그런지 카페 앞에 사람도 좀 있고 분위기도 괜찮았는데, 문제는 그 앞에 있던 담배충 한 명이었음.
카페 바로 입구 앞에서, 진짜 문 앞 그늘 밑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더라.
솔직히 처음엔 그냥 지나가면 되겠지 했는데, 딱 문 열려고 하는데 연기가 내 얼굴로 훅 들어오는 거야.
순간적으로 눈이랑 코가 따가워서 움찔했는데, 그 사람은 그냥 멀뚱히 서서 계속 피우는 거지.
거기다가 바닥에 재 톡톡 털고, 신발 앞에 꽁초까지 버려놓은 거 보고 진짜 어이없었음.
카페 테이크아웃하러 간 건데, 커피 향 나기도 전에 담배 냄새에 먼저 질림.
내가 문 살짝 열고 안으로 들어가니까, 직원이 “문 앞에 냄새 심하죠…” 하면서 민망하게 웃더라.
보니까 직원들도 그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듯했음.
창문 살짝 열려 있었는데 연기가 안으로까지 들어와서 손님들 다 고개 돌리고 있더라니까.
근데 정작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 통화하면서 담배 두 번째까지 피우고 있음.
진짜 화나서 나갈 때 한마디 할까 고민했는데, 괜히 싸움 붙을까 싶어서 그냥 커피 들고 멀리 돌아 나왔음.
근데 걸으면서 계속 생각나더라. 왜 저 사람 때문에 다들 불편해야 하나 싶고.
요즘엔 카페 앞에도 보통 금연구역 표시 붙어 있잖아? 거기에도 분명 스티커 있었음.
근데 그런 사람들은 진짜 안 보거나, 봐도 신경 안 쓰는 거 같음.
솔직히 그냥 길가 아무 데서 피는 것도 별로인데, 커피 마시러 오는 사람들 앞에서 피우는 건 예의가 없다고 생각함.
게다가 그날 커피 향 다 날아가고, 옷에도 담배 냄새 베여서 집 들어오자마자 바로 세탁 돌렸음.
카페 테이크아웃하러 갔다가 하루 기분 다 망친 날이었음.
여러분은 이런 상황에서 그냥 참고 지나가는 편임? 아니면 한마디라도 하는 게 맞다고 봄?
나만 이런 담배충들 때문에 하루 망쳐본 적 있는 거 아니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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